김남주, MBC ‘내조의 여왕’ 으로 안방 복귀

  • 입력 2009년 1월 16일 13시 54분


미시탤런트 김남주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김남주는 MBC 새 월화극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고동선) 주인공으로 발탁돼 이르면 3월 초부터 시청자와 만난다. 김남주가 안방극장에 나서기는 2001년 MBC 주말극 ‘그 여자네 집’ 이후 8년 만이다.

‘내조의 여왕’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에덴의 동쪽’ 후속작. 최근 외주제작사 경영난으로 제작이 무산된 ‘그대를 사랑합니다’ 자리에 급히 편성됐다.

김남주의 역할은 극을 이끄는 천지애. 신데렐라를 꿈꾸다가 바보온달 같은 남편을 만나 낙랑공주로 다시 태어나는 인물이다. 드라마 제목이 말해주듯 내조에 살고, 내조에 죽는 여자가 바로 김남주가 맡은 천지애다.

동료 배우 김승우와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에 집중해온 김남주가 주부 역할로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내조의 여왕’ 관계자는 “김남주 씨와 제작진 모두 드라마에 대한 열의가 강하다”며 “요즘 대중문화 흐름을 주도하는 아줌마들이 주인공으로 나선 만큼 유쾌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김남주를 비롯해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확정짓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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