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끓여도 괜찮아”…동생의 라면

  • 입력 2008년 11월 8일 00시 20분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누리꾼들의 배꼽을 잡게 만드는 사연이 하나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단 한 번도 요리를 해본 적이 없는 여동생.

어느날 라면을 끓이겠다고 언니는 들어가 있으란다. 시간이 흘러 동생이 “언니 다 끓였어. 나와”라고 말했고, 나가서보니 짜파게티면 위에 비빔스프를 그대로 쏟아놨다.(사진)

사진에 담긴 모습 자체로도 웃기지만 짜파게티는 일반 비빔면과 달리 뜨거운 물에 끓여 물만 버려야 함에도 그 동생은 비빔면으로 착각하고 면을 끓인 후 찬물에 데쳤다는 것이다. 이 대목을 알아챈 누리꾼들은 포복절도했다.

누리꾼들은 “라면 못 끓여도 혼자 애쓰는 동생이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흐뭇해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화보]‘귀여운 악녀’ 에이미, ‘가십 걸’ 스타화보 공개

[화보]‘포켓걸’ 이현지, 애교 넘치는 스타화보 촬영현장

[화보]패셔니스타 유인영, 섹시 스타화보 공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