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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2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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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첫 방한 ‘가문의 영광’은 전국 기준 19.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5일 41.3%의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조강지처 클럽’의 빈자리를 ‘가문의 영광’이 무난히 이어 받았다. ‘가문의 영광’은 가문과 조상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가집 사람들과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믿는 졸부 집이 얽히는 과정을 담는다.
한편 7시부터 생중계된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국가평가전으로 인해 KBS 2TV ‘내사랑 금지옥엽’과 MBC ‘내 인생의 황금기’의 시청률은 엇갈렸다.
‘내 사랑 금지옥엽’은 축구평가전으로 인해 시간대가 밀리면서, 23.8%를 기록한 지난 회보다 10.9%포인트나 떨어져 12.9%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반면 ‘내 인생의 황금기’는 중계 덕을 톡톡히 봤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경쟁 작인 ‘내사랑 금지옥엽’과 맞대결을 피했고, 프로야구 중계로 30분 정도 늦게 방영됐기 때문이다.
첫 방송 이래 5일 처음 10.8%로 두 자릿수 시청률로 안착한 후 14.0%로 3.2%포인트나 상승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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