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원고료 회당 1000만원 이상 상당수

  • 입력 2008년 10월 9일 03시 00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을동(친박연대) 의원이 8일 발표한 최근 3년간 지상파 TV의 자체 제작 드라마 원고료 현황에 따르면 MBC 4부작 드라마 ‘기적’(2006년) 작가에게 회당 1467만 원을 지급해 회당 가장 많은 작가료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는 드라마 ‘깍두기’(2007년)에 1256만 원, ‘여우야 뭐하니’(2006년)에 1156만 원, ‘커피프린스1호점’(2007년)에 1150만 원의 회당 고료를 지급했다. KBS는 ‘창사특집 유행가가 되리’(2005년)에 회당 1050만 원의 원고료를 지급했다. SBS는 회당 원고료 대신 작가 개인당 연간 원고료 자료를 냈는데, 2006년 1억5258만 원을 받은 작가가 최고 수입을 기록했으며 2007년에는 8308만 원이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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