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부산에 뜬다…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한 무대에

  • 입력 2008년 9월 30일 11시 45분


‘놈놈놈’들이 부산에 뜬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주연배우 송강호와 이병헌, 정우성 그리고 김지운 감독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들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10월4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 나서 관객과 만난다.

오픈토크는 아시아 영화계의 스타들을 초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마당.

지금까지 양차오웨이(양조위), 이영애, 안성기, 전도연, 강수연, 봉준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드 감독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이 자리에 섰다.

주로 두 사람씩 짝을 이뤄 관객과 대화를 나눠온 오픈토크에서 송강호, 정우성, 이병헌 등 톱스타들이 한꺼번에 무대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에도 같은 장소에서 또 하나의 오픈토크가 열린다.

이 무대에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문 블러드 굿과 아론 유, 제임스 케이슨 리가 관객에게 인사를 올린다.

문 블러드 굿은 국내 관객에게 익히 알려진 모델 겸 배우. 동양적인 자태와 건강한 이미지에 연기력을 갖춘 스타로 ‘에이트 빌로우’, ‘저니맨’ 등 드라마에 출연했고 영화 ‘터미네이터4’에도 출연을 예약했다.

제임스 케이슨 리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히어로’에 출연해 낯익다.

아론 유 역시 영화 ‘디스터비아’와 ‘21’ 등에 출연해 한국 관객에게 얼굴을 알렸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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