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진구 주연 ‘트럭’은 어떤 영화?

  • 입력 2008년 9월 24일 07시 51분


시체와 연쇄살인범을 싣고 한밤 중 빗속을 달리는 기분

영화 ‘트럭’은 심장병에 걸린 어린 딸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도박판에서 사기를 당한 뒤 조직 보스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의 시체를 처리해야 하는 한 트럭 운전기사의 이야기다.

24시간 안에 일을 끝내야 하는 그 앞에 연쇄살인마(진구)가 달겨들고 두 사람은 끝이 보이지 않을 듯한 긴박한 부딪침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영화는 17억 원의 제작비로 트럭이라는 한정된 공간, 빗방울 내리치는 어두운 밤과 24시간이라는 시한 속에서 최고의 속력으로 관객을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으려 한다. 유해진과 진구는 자신들의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서 이에 복무하고 ‘트럭’은 그 반전의 끝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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