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결혼 6년 만에 첫 아이 출산

  • 입력 2008년 4월 21일 14시 43분


탤런트 이혜은이 결혼 6년 만에 첫 아이를 낳았다.

이혜은은 19일 오후4시17분 3.12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산모와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혜은 씨가 이틀 동안의 난산으로 매우 힘들게 아기를 낳았지만 아기를 낳고서 매우 행복해했다.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은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에 제대혈(탯줄혈액) 기증을 약속했다. 이혜은은 “골수 기증자를 찾지 못해 백혈병 등 소아암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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