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형식의 8부작 TV무비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의 2화 ‘동전을 넣어주세요’에서 게임 캐릭터 ‘히토미’ 역할을 맡아 섹시 배우로 변신한 것.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는 1천1일 동안 밤마다 왕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 뒤 살아남았다는 페르시아의 설화 ‘천일야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 타로 카페 아라비안나이트를 찾는 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꿈 같은 8가지의 에로틱한 경험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배우 김보경이 주인공들의 특별한 사연을 경청하고 조언하는 카운슬러 역할을 하며 타로 카페의 여주인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나간다.
극 중 지현은 주인공 ‘진우’가 한 눈에 반한 게임 속 캐릭터 ‘히토미’ 역을 맡아 간호사, 비치발리볼 선수, 가정부 등 다양한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하며 베드신도 곁들일 예정.또 클럽 촬영 장면에서는 뮤지컬 배우 출신다운 현란한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는 우연히 발견한 하이힐을 통한 환상 속 여인과의 만남, 매력적인 게임 캐릭터와의 불장난, 자신을 복제한 사이보그와 아내의 사랑 등 다소 엽기적인 성적 판타지를 다루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현의 파격적인 섹시 배우 변신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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