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귀환 ‘인디아나 존스4’ 내년 5월 개봉

  • 입력 2007년 12월 3일 12시 12분


코멘트
해마다 5월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활기를 띠는 계절. 올해도 ‘스파이더맨3’과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의 양대 공습으로 국내 극장가가 초토화됐었다.

그리고 무려 19년 만에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2008년 5월22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지으며 내년 여름에도 어김없이 이어질 할리우드 속편들의 행진을 예고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1981년 제작된 1편 ‘레이더스’와 1984년 2편 ‘인디아나 존스’, 1989년 3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세편 모두 합쳐 전 세계적으로 11억 8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화제작. 또한 아카데미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7개 부문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블록버스터의 걸작으로 인정받았다.

조지 루카스가 제작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은 4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2차 대전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주연을 맡은 ‘원년 멤버’ 해리슨 포드 외에도 ‘트랜스포머’로 인기 급상승한 샤이아 라보프와 호주 출신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한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최근 영화정보 사이트 ‘MovieTickets.com’이 실시한 ‘2008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