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제 부케는 엄정화 언니가”

  • 입력 2007년 11월 17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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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언니가 제 부케 받아요."

17일 오후 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서른 다섯 동갑내기 커플 안재환과 정선희.

정선희는 식전 기자회견에서 "저와 엄정화씨가 얼마전에 CF를 찍을 때 언니한테 부케를 던지겠다"고 선언했다. "무조건 언니한테 던질테니 받던지 먹던지 하라고 반강제로 안겼다"고 덧붙였다.

이어 "엄정화씨가 '사람들이 (애인 있는 것으로 생각해) 질문한단 말이야'라고 거부했지만 무조건 맡겼다"고 말했다.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만난 정선희와 안재환은 이날 비공개로 예식을 치룬다. 축가는 DJ DOC와 빅마마가 맡았고, 두 사람은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안재환의 집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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