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연기’ 전 ‘목소리’로 먼저 복귀

  • 입력 2007년 11월 1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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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로 복귀를 앞둔 송승헌(31)이 ‘목소리’로 대중 앞에 먼저 선을 보인다.

11월 중순 발매를 앞둔 컴필레이션 앨범 ‘바이올린’에서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불렀던 ‘십년이 지나도’가 다시 수록된 것.

2005년 권상우, 김희선 등이 출연한 ‘슬픈연가’는 송승헌이 군 입대를 위해 접은 작품으로 31일 제대한 연정훈이 송승헌의 배역을 넘겨받았다. 대신 송승헌은 OST와 뮤직비디오를 남겨 화제를 낳았다.

지난해 군 제대 후 영화 ‘숙명’을 촬영한 송승헌은 KBS2에서 내년 3월말경 방송 예정인 한국-터키 합작드라마 ‘페르소나’(가제)의 출연을 고려중에 있다.

한편 이 앨범에는 성시경이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부른 ‘희재’, KCM은 ‘무영검’에 담긴 ‘그대곁으로’, 드라마 ‘때려’에 실린 ‘알아요’, 박상민의 ‘한사람’ 등도 담긴다.

또 1년여 만에 복귀하는 가비앤제이의 신곡이 2곡과 ‘얼굴없는 가수’로 주목을 받은 신인가수 지아의 목소리도 수록된다.

앨범 제작사 측은 “이번 앨범에 참여한 가수들의 노래들은 온라인, 모바일 다운로드 서비스에서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고 음반판매량에서도 10만 장 이상의 기록을 한 히트곡들로 소장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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