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콘서트에 차태현-백지영-원더걸스 집합

홍경민 콘서트에 차태현, 백지영, 원더걸스가 모인다.

11월 3일과 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데뷔 10주년 및 8집 정규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여는 홍경민은 절친한 친구인 차태현, 백지영을 비롯해 ‘텔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더걸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100여 명의 일본팬들도 대거 입국해 그의 공연을 관람한다.

홍경민은 지난해 나고야 엑스포, 한일국교 40주년 올스타 공연 등에 출연했다. 또 일본 지하철역에서 취객을 구하고 의사한 고 이수현 씨의 삶은 담은 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에 출연했으나 일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았다.

홍경민은 “10년이 어떻게 지났는지 잘 모르겠다. 돌이켜 보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며 “앞으로 10년이 지난 후에 내 이름으로 열심히 공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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