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MC몽의 남자다운 저음에 반했다”

  • 입력 2007년 10월 27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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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와 MC몽이 라이브로 입을 맞췄다.

26일 SBS 라디오 ‘MC 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한 빅마마는 MC몽이 피처링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4집 수록곡 ‘천국’을 최초로 함께 라이브로 부른 것.

‘천국’은 MC몽이 드라마 촬영 중 밤을 새워 랩을 작사하고 직접 랩 피처링을 해준 곡으로 4집의 타이틀곡인 ‘배반’에 앞서 1번 곡으로 담겨있다.

이날 ‘라이브 공연’은 빅마마가 “이 노래는 꼭 MC몽의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부르고 싶었다”며 MC몽에게 이를 즉석에서 제안해서 이루어졌다.

MC몽은 “처음 불러봐서 떨린다”며 당황해 했지만 마이크를 잡고는 능숙한 랩을 선보였다.

빅마마는 “즉석에서 라이브로 랩을 해준 MC몽의 남자다운 저음에 반했다”고 극찬했다.

빅마마는 타이틀 ‘배반’과 더불어 디스코풍의 ‘fla fla fla’를 안무와 함께 라이브로 불렀으며 MC몽도 함께 능란한 춤 솜씨를 선보여 스튜디오 안의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했했다.

MC몽은 방송에서 “12월 28일, 2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빅마마의 연말 공연에 게스트로 서고 싶다”고 먼저 제안을 했고 빅마마는 흔쾌히 수락했다.

한편 이날 ‘보이는 라디오’ 라이브 공연을 감상한 청취자들은 고릴라 게시판에 호평을 남기고 각 포털 사이트에서도 ‘천국’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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