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자사 홈페이지에 “계약 기간이 끝난 몇몇 가수들이 훨훨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지난 2월 말 YG에서 새 둥지로 이적할 당시 빅마마는 양현석의 따뜻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어딜 가던지 빅마마는 잘 할 수 있다.”
빅마마는 소속사를 통해 “바쁜 일정으로 양현석 대표를 찾아가지는 못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항상 가까이 느껴질 만큼 친오빠처럼 좋으신 분”이라며 “방송국에서 (YG에 소속된) 빅뱅을 볼 때마다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이 대견하고 또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빅뱅의 성공, 세븐의 미국 진출, 스토니 스컹크의 빌보드 차트 진입도 모두 양현석 대표가 아니면 할 수 없었을 일”이라며 그의 열정을 치켜세웠다.
빅마마는 새 소속사 만월당에서 지난 3일 4집 ‘배반’을 발표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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