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 부친상 당해…사인은 심장마비

  • 입력 2007년 10월 15일 2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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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중인 한류스타 류시원(35)이 부친상을 당했다.

류시원의 아버지 류선우(柳善佑) 씨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소속사 관계자는“의사소견서에 따르면 고인은 15일 오전 11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시원 씨 어머니가 (본가인) 경북 안동에 내려간 사이 고인이 자택에서 주무시다 돌아가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류시원은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인 류시관 대표와 함께 빈소인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17호실에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평기자로 시작해 매일신문 편집부국장까지 지낸 고인은 아르떼기획 회장을 역임하고 안동 하회마을을 대표하는 풍산 류씨 류성룡의 12대손이다.

고인은 차남 류시원과 함께 종종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특히 1999년 4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 당시 안내를 맡은 바 있다. 지난 3월 ‘경북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식에 류시원과 나란히 참석하고 6월 류시원의 일본 투어 콘서트도 관람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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