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1년 4개월 만에 2집 앨범 발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정규 2집 앨범으로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20일 드디어 발매되는 앨범 ‘돈 돈! (Don't Do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앨범에는 유영진, Kenzie, 윤종신, 김조한, 황성제, 김영후, 박창현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돈 돈! (Don't Don)’은 ‘돈(Money)’과 ‘돈다(Insane: 제정신이 아닌, 미친, 광기의 뜻을 지닌 미국식 은어)’라는 동음이의어를 통해 노래에 담긴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제목이 인상적이고, 무거운 기타 리프(Riff: 짧은 악구를 계속적으로 되풀이 연주해 힘차고 다이나믹한 느낌을 나타내는 연주 기법)와 빠르게 진행되는 드럼패턴, 일렉트로닉 바이올린의 솔로 등 여러 가지 음악적 요소들이 투영된, 락과 R&B장르가 조화를 이룬 S.M.P(SM Music Performance) 곡이다.

특히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화제가 된 강인을 비롯해 멤버 모두 강렬한 카리스마와 남성미가 느껴지는 스타일로 변신,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펼쳐는 화려한 퍼포먼스 또한 음악 팬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2집에서 보여줄 슈퍼주니어의 파격 변신을 예고하는 티저플래시가 14일부터 슈퍼주니어 공식홈페이지(www.super-junior.co.kr)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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