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때로는 엽기적으로…슈퍼모델 50명 매력공개

  • 입력 2007년 7월 26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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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슈퍼모델 본선진출자 32명이 결정됐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패션아트홀에서 열린 ‘2007 슈퍼모델선발대회’ 한국최종예선에서 50명의 참가자는 워킹, 포즈, 자기소개 및 장기자랑, 면접 등의 3단계 심사를 통해 모델로서 자질을 뽐냈다.

50명의 참가자는 디자이너 박윤수, 모델 이선진 등을 비롯해 대회관계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절제되면서도 때로는 ‘엽기적’인 모습까지 거침없이 드러냈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1번 참가자가 바닥을 구르고 막춤을 추는 것을 시작으로 밸리댄스, 부채춤, 칼춤, 전통춤, 발레,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연출됐다. 이밖에 구연동화, 중국어 날씨소개, 마술, 하키, 탭댄스 등도 눈길을 끌었다.

한 참가자는 장기자랑으로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던 중 동료들의 눈시울까지 적셨으나 합격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선발된 32명은 중국, 일본, 태국 모델과 함께 오는 11월 2일 본선 대회에서 올해 최고의 모델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화보]2007 슈퍼모델선발대회 한국최종예선 현장

[화보]2007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전…S라인 대결

[화보]2007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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