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발랄’ 이현지, 구미호 변신 어울려?

  • 입력 2007년 7월 13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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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발랄 ‘바나나걸’ 이현지(20)가 피눈물을 뚝뚝 흘리는 섬뜩한 구미호로 완벽 변신했다.

이현지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일요일이 좋다-옛날 TV’ 전설의 고향 재현 코너에서 인간이 되고 싶어 천년의 한을 품은 구미호 연기를 소화해 냈다.

이현지의 ‘구미호’연기는 지난 1977년 1대 구미호인 한혜숙을 시작으로 1978년 장미희, 1980년대 선우은숙, 1990년대 박상아 송윤아 등 톱스타 여배우의 계보를 잇는 것.

‘전설의 고향’주모 역으로 단골 등장하던 전원주가 칠복 어머니 역으로 나오고, 효성지극한 아들 칠복 역은 꽃미남 가수 환희가 맡았다. 브라이언과 윤종신 신정환은 극중 칠복의 친구들로 감초연기를 펼친다.

이날 ‘구미호’녹화장에서 이현지는 오랜 시간 얼굴에 특수분장을 해야 하지만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현지와 가수 환희, 그리고 전원주 윤종신 브라이언 신정환이 함께 꾸미는 색다른 맛의‘전설의 고향’은 15일 ‘일요일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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