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채동하, 씨야의 청바지 3만원에 구입한 사연

  • 입력 2007년 7월 5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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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속속 모였다.

오는 21,22일 열리는 ‘빅4 콘서트’ 출연진 가수 SG워너비, 씨야, 양파, FT아일랜드, 드렁큰 타이거, 다이나믹 듀오, 윤미래t 등이 자신의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경매 바자회에 참석한 것.

다이나믹 듀오의 모자와 신발, 윤미래t의 턴테이블, SG워너비의 자켓 트레이닝복 모자 시계 디지털카메라, 씨야의 청바지 구두 휴대전화 게임기, 양파의 가방 모자 선글라스 등 스타들의 애장품들이 바자회 물품으로 나왔다.

이들의 애장품은 각각 2만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 낙찰되어 팬들에게 돌아갔다.

이날 가장 화제가 됐던 품목은 씨야의 청바지. “3만원”을 외쳐 ‘허리 사이즈 25인치’의 여자 청바지를 차지한 사람은 다름아닌 SG워너비의 채동하였다.

채동하는 ‘여자바지를 뭐에 쓰려고 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후배가 내놓은 물건에 가격을 올려주고 싶었는데 제가 주인이 됐네요”라며 멋쩍게 웃더니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0대 한정 제작된 ‘씨야폰’이 30만원을 기록, 이날 경매의 최고가로 낙찰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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