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제 나이가 많아요… 공식 자리 안올래요”

  • 입력 2007년 6월 20일 2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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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이가 많거든요. 이제 이런 자리 안올거에요."

SBS 화제작 '내 남자의 여자'를 히트시키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작가 김수현을 앞으로 공식석상에서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김수현 작가는 20일 저녁 SBS 서울 목동 사옥에서 열린 '내 남자의 여자' 종방연에 참석해 "앞으로는 드라마 제작발표회나 종방연에 나오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 제가 나이를 많이 먹어 이런 자리가 너무 서툴고 힘들다"고 말해 좌중을 웃긴 김 작가는 "연기자 여러분들과 감독께 감사하다는 말은 생략하겠다. 뒤에서 열심히 애쓰신 스텝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열심히 해주셨고 이번 일을 하면서 너무 기뻤다. 고맙습니다."라고 재차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동아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불륜을 소재로 한 인기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종방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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