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내 남친은 절대 한눈 안 팔아’

  • 입력 2007년 4월 19일 15시 44분


“내겐 당신뿐이야.”

5월 결혼을 앞둔 하리수가 예비 신랑 미키정의 한결 같은 사랑을 확인했다.

하리수는 20일 밤 12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연애불변의 법칙 플러스’에 출연해 예비신랑 미키정이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지 몰래 테스트를 했다.

작업녀를 투입해 애인의 속마음을 실험카메라로 확인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하리수는 자신의 매니저를 테스트하려다 갑작스레 자신의 약혼자에게 화살을 돌리자고 제안했다.

‘작업녀’는 미키정에게 유혹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나 미키정은 반응이 없었다.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해도 미키정은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둘러대며 전화를 끊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 나온 여성 의뢰자의 남친들 상당수가 관심을 보인 것과 대조적인 장면이었다.

결혼은 한 달 앞두고 점수를 확실히 받은 셈. 하리수는 미키정에게 전화를 걸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지만 미키정은 “난 당신 밖에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방송된 ‘연애불변의 법칙 플러스’는 이런 방식으로 남자친구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회 두 명의 의뢰녀들이 출연해 작업녀로 투입된 여성 앞에서 남자친구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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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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