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4조 동기’ 미녀 스타들 ‘스크린 맞짱’

  • 입력 2007년 4월 13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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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 4조 출신 미녀 스타 한예슬, 한지혜, 소이현이 브라운관의 인기를 업고 나란히 스크린으로 발걸음을 옮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MBC '환상의 커플'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럭셔리 아가씨' 한예슬은 영화 '꽃: 나비의 습격'(감독 박제현, 제작 메이플러스)을 통해 충무로에 첫 입성한다.

그간 통통 튀는 세련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한예슬은 조선시대 마약 유통을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 '꽃'에서 비운의 여검객 '수'로 분해 수사요원 '최륜'과 어긋난 사랑에 빠진다. 멜로 뿐만 아니라 액션 연기도 소화해야 하는 한예슬은 현재 구슬땀을 흘리며 무예 연습에 한창이다.

지난해 KBS2 '구름계단'에서 차분한 이미지로 변신, 시청률 부진이라는 쓴잔을 맛본 '신세대 아이콘' 한지혜는 'B형 남자친구' 이후 2년 만에 영화 '그, 사랑을 만나다'(감독 박대영, 제작 더드림픽쳐스)에 캐스팅 됐다.

오래된 연애에 실증을 느낀 남자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여자친구를 만나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내용의 영화에서 한지혜는 순정파 다이빙 강사 '미연' 역을 맡아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내뿜는다. 상대배우로는 모델 출신 연기자 이천희가 낙점됐다.

케이블 채널 tvN 19금 드라마 '하이에나'의 홍일점으로 사랑 받은 '청순 깜찍' 탤런트 소이현도 스크린 첫 주연의 기쁨을 만끽했다. 영화 '묘도야화'(감독 강론, 제작 화인웍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 돼 가수 MC몽과 호흡을 맞추는 것.

'묘도야화'는 한적한 시골에서 금괴를 찾아 헤매는 남자와 아버지와 함께 금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인의 이야기. 로맨틱코믹잔혹극라는 설명 답게 스릴러 같은 분위기 속에 웃음을 자아내는 구조다.

이들 외에도 한 조에 속했던 '8등신 몸매' 김빈우와 '완벽 S라인' 공현주는 왕성한 TV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김빈우는 케이블 채널 OCN이 제작하는 '키드갱'에서 미모의 여검사로 등장하고, 공현주는 차태현 강혜정 주연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4조는 아니지만 같은 해 슈퍼모델로 입선한 '늘씬 각선미' 최여진도 최근 SBS '외과의사 봉달희'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오락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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