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크린 ‘미스춘향’ 몰려온다

  • 입력 2007년 4월 5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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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춘향 대회 출신들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KBS 2TV '헬로!애기씨'의 이다해, SBS '연인이여'의 윤손하, 영화 '우아한 세계'의 박지영, 영화 '천년학'의 오정해 등 대회 출신 연기자들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으로 속속 복귀하고 있는 것.

다양한 스타를 배출하기로 유명한 전국 춘향선발대회. 79년 미스 춘향진 최란을 시초로 88년 춘향 선 박지영, 92년 춘향 진 윤손하, 2001년 춘향 진 이다해와 현 장신영이 그 중심에 서 있다.

'마이걸' 이후 1년만에 '헬로! 애기씨'로 복귀한 이다해는 깜찍 발랄 종갓집 안주인 '이수하'역을 맡아 실제로 한복을 입은 모습을 자주 선보인다. 더불어 란제리 브랜드 모델답게 한복 속 숨겨둔 S라인 몸매를 돌발적으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기자 박지영은 5일 개봉한 영화 '우아한 세계'로 데뷔 18년 만에 스크린에 진출했다. '단아함'의 상징 오정해 또한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을 통해 오는 12일 복귀 예정이다.

이밖에도 그 동안 일본에서 활동했던 윤손하는 7년만의 국내 복귀작 '연인이여'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왔으며 장신영 또한 지난해 11월 결혼과 함께 지난 2일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하여 언론의 집중을 받기도 했다.

올해로 76회를 맞는 전국 춘향선발대회에 또 어떤 스타가 배출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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