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베이지, 문희준과 ‘특별한 인연’ 공개

  • 입력 2007년 3월 12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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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발라드풍 타이틀곡 '그림자'로 활동중인 신인가수 베이지가 '군인' 문희준에 얽힌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베이지는 현재 국군방송에서 DJ를 맡고 있는 문희준의 '뮤직토크쇼' 화요일 코너 '곰신 군화의 사랑일기'에 게스트로 출연, 청취자들의 사연을 전해주고 있다.

그런데 갓 데뷔한 베이지에겐 문희준과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가수의 꿈을 키우던 시절 '민간인' 문희준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더블임펙트'의 노래 자랑 코너에 참여해 입상한 경험이 있다.

베이지의 소속사측은 "문희준이 이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면서 베이지를 각별히 챙기려는 모습이 역력했다"며 "방송 도중 베이지의 노래 몇 곡을 더 틀며 즉석에서 모니터링 해주는 한편, 방송이 처음인 새내기 베이지에게 선배가수로서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했다"고 전했다.

베이지는 "대선배 문희준과 한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하는 것이 꿈만 같다"면서 "H.O.T 팬이였고 그 우상과 함께 한 공간에서 있다는 게 아직 떨리지만 저도 그런 우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다졌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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