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연예계 단짝’ 누구누구야?

  • 입력 2007년 2월 24일 11시 55분


연예계 단짝 친구들을 찾아라?

송대관과 태진아… 정준호와 신현준… 차태현과 김종국… 이경규와 조형기… 방송을 통해 서로의 미운정 고운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이들 때문에 시청자들은 즐겁다.

이에 26일 방송되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이은지 연태흠)의 ‘생방송 연예특급’에서는 기획시리즈로 동료 이상의 친분을 자랑하며 이른바 단짝이라고 불리우는 연예계 스타들을 공개한다.

특히 송대관과 태진아로부터 시작된 '상대 비방형 우정'(?)은 정준호와 신현준으로 계보가 이어졌다. 한 토크쇼의 MC는 계속되는 정준호와 신현준의 실갱이에 "두 분도 송대관과 태진아 선배님처럼 CF를 찍으셔야 그만두겠느냐"는 너스레로 분위기를 정리할 정도.

아니나 다를까 트로트 양대산맥이 잇몸약 광고를 찍은 이후 연기자 단짝 후배들도 정유회사 CF를 찍으며 '부수입'을 올리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연예계 단짝중에는 실제 연인보다 가까운 사이도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 이영자와 최진실, 차인표와 조재현, 박수홍과 박경림, 안성기와 박중훈, 김원희와 김선아와 김정은, 아이비와 한효주 등이 여기에 속하는 케이스.

서로의 모습은 많이 다르지만 변치않는 우정을 과시하는 경우도 있다. 권상우와 정준하, 차승원과 유해진, 신해철과 싸이가 그 주인공.

방송에서는 단짝들의 모임도 소개된다. 차태현, 홍경민, 김종국, 홍경인, 조성모 등이 주축인 76년생 스타들의 용띠클럽이나 장동건, 김승우, 현빈, 지진희, 주진모 등 얼짱 한류스타들이 대거 포진된 플레이 보이즈 야구단, 안재욱이 이끄는 '재미사마' 야구단을 비롯해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들의 결혼식 하객으로 참여하는 경우와 각종 시사회에서 동료연예인들을 응원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스타들이 친구가 된 계기도 공개된다.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친해진 정준호와 신현준, 무도회장에서 만나 친해진 이성진과 정수근, 운동을 계기로 친해진 각종 연예인 야구단과 축구클럽, 그런가 하면 ‘야채파’라 불리는 박지윤과 소이, 간미연, 슈, 유진도 함께 소개된다.

이밖에도, 이 시간에는 스타들이 말하는 우정이란 어떤 것이며 연예인 친구가 좋은 이유는 무엇인지 전한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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