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m.net채널 스카이라이프 송출 중단

위성과 케이블로 방송돼 온 영화오락채널 XTM과 음악채널 m.net을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서는 시청하지 못하게 됐다. XTM과 m.net을 운영하는 CJ미디어는 26일 0시를 기해 위성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그간 CJ미디어는 “경영상의 이유로 케이블에 집중하겠다”며 스카이라이프 송출 중단 의사를 밝혀왔다.

스카이라이프는 “CJ미디어가 4시간여 앞두고 송출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이는 위성방송 시청자들에게 채널 공급 중단을 고지할 시간적 여유도 주지 않은 것으로 시청자들의 시청권을 무시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