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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29일 1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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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주부터 4주간 1위를 고수했던 ‘살인의 추억’은 서울관객 8만 5000명을 기록하며 2위로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파 프롬 헤븐’은 국내에서도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지만 서울에서 5000명의 관객밖에 끌지 못해 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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