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송강호, 영화 ‘효자동 이발사’ 주인공 캐스팅

  • 입력 2003년 5월 29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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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송강호(사진)가 영화 ‘효자동 이발사’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효자동 이발사’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혼란스런 시대 상황 속에 가족과 나라를 걱정하는 한 순박한 이발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송강호는 서울 변두리 동네에서 이발소를 하다 얼떨결에 청와대 이발사로 발탁된 성한모 역을 맡았다. 투자·배급사 ‘청어람’의 첫 제작영화인 이 작품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연출부를 거친 임찬상 감독의 데뷔작으로 8월에 크랭크인한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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