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4일]'특집 다큐멘터리-인류 오디세이' 외

◆특집 다큐멘터리-인류 오디세이<다큐·KBS1 밤10·00>

프랑스의 F3, 벨기에의 RTBF 등 6개 방송사가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 F3에서 방송할 때 시청률이 30%를 웃돌았다. 인간이 처음 일어서기 시작한 때부터 1만년 전 출현한 호모 사피언스까지의 인류사를 담았다. 컴퓨터 그래픽과 세트로 당대 인류와 행동, 환경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부모교육파일<교양·EBS 오전10·00>

둘째 아이가 생긴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아직 어린 첫 아이는 동생으로 인해 부모의 사랑을 빼앗길 것처럼 불안해한다. 이럴 때 큰 아이는 동생에게 부정적인 감정과 공격성을 보이고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첫 아이의 사례를 통해 부모들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당신 곁으로<드라마·SBS 오전8·30>

아버지 제사 때문에 집에 온 원준(손현주)은 어머니인 강여사(정혜선)에게 은근히 애인인 정아(송채환)를 자랑한다. 정아는 친구인 아영(서혜린)과 조촐한 파티를 하며 원준을 생각한다. 외국에서 5년만에 돌아온 경식(김유석)은 우연히 마주친 정아가 마음에 들어 밤잠을 설친다.

◆다큐 스페셜-시간속으로<교양·SBS 오후7·05>

양녕대군을 향한 세종의 배려와 사랑이 담긴 일화를 소개한다. 양녕대군이 휴양을 떠나려할 때, 세종은 양녕에게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양녕대군은 한 고을에서 매향이란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매향은 세종이 양녕대군을 위해 보낸 여자였던 것이다.

◆아내<드라마·KBS2 밤9·55>

현자는 영태가 집에 와 있다는 나영의 전화를 받는다. 현자는 혹시 영태의 기억이 돌아왔느냐고 묻고 나영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오랜만에 나영의 가족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영태의 어머니는 여전히 믿기지 않는 듯 영태가 밥 먹는 모습만 쳐다본다. 나영은 현자가 마음에 걸려 찾아가고 현자는 영태의 옷가방을 내민다.

◆러브레터<드라마·MBC 밤9·55>

안드레아는 이탈리아에서 심장 전문의가 되고, 사제 서품을 기다리며 봉사활동을 한다. 우진은 은하에게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두 사람은 만나기 시작한다. 어느 날, 안드레아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성당에서 안드레아와 마주친 은하는 놀라고 자신이 아직도 안드레아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