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TV영화/11일]'밀러스 크로싱' '택시2'등

  • 입력 2003년 1월 10일 19시 11분


◈밀러스 크로싱

감독 조엘 코엔, 에단 코엔. 주연 가브리엘 번, 알버트 피니, 존 터투로. 1990년 작. 개봉 당시 ‘대부 3’과 함께 갱 영화의 최고봉을 놓고 겨룬 코엔 형제의 세 번째 작품. 1929년 미국의 대 공황기를 배경으로 갱 조직내의 암투를 코엔 형제 특유의 위트와 풍자로 그려냈다.

아일랜드계 마피아의 브레인 톰(가브리엘 번)은 보스인 리오(알버트 피니)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지만 리오의 약혼자 베르나와 은밀한 사이다. 경쟁세력인 이탈리아계 마피아의 두목 캐스퍼는 베르나의 남동생이 경마 정보를 빼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제거할 것을 요청한다. 베르나를 사랑하는 리오는 그럴 수 없다며 고집을 피운우고 톰은 급기야 자신이 베르나와 내연의 관계임을 밝히고 조직에서 쫓겨난다.

‘밀러스 크로싱’은 갱들의 은어로 ‘배신자의 처단장소’를 뜻한다. 원제 ‘Miller’s Crossing’. ★★★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택시2

감독 제라르 크라브지크. 주연 사미 나세리, 프레데릭 디에팡달. 2000년 작. 택시기사 다니엘(사미 나세리)은 일본 국방부 장관을 영접해야 하는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태우고 공항까지 엄청난 속도로 달린다. 다니엘은 이곳에서 경찰관 에밀리앙(프레데릭 디에팡달)을 다시 만난다. 한편, 테러 진압에 관한 프랑스의 노하우를 시찰하기 위해 온 일본 국방부 장관은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던 도중 일본 야쿠자 조직에게 납치된다. 원제 ‘Taxi 2’. ★★

◈엔트랩먼트

감독 존 아미엘. 주연 숀 코너리, 캐서린 제타 존스. 1999년작. 엄청난 부호이자 예술적 안목을 지닌 로버트 맥두겔(숀 코너리)은 고가의 미술작품만 골라 훔치는 도둑으로 유명하다. 뉴욕에서 렘브란트 그림이 도난당하자 거액의 손해를 보게된 보험회사는 범인이 로버트라고 단정하고 미모의 거물급 도둑 버지니아(캐서린 제타 존스)를 영입해 로버트에게 접근시키지만 두 사람은 함께 범행을 모의한다. 원제 ‘Entrap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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