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9일]'전원일기' '개그 콘서트' 등

  • 입력 2002년 12월 27일 18시 52분


◆전원일기<드라마·MBC 오전8·50> 마지막 회. 용진의 아버지가 족보를 보고 있자 어머니는 “집에서 족보만 들추지 말고 노인들도 뵐 겸 바깥나들이를 하라”고 권유한다. 마을 사람들은 새 원동계 회장으로 용진의 아버지인 김 회장을 추천한다. 하지만 김 회장은 용식에게 “사람들이 나를 따라주는 것은 고맙지만 박수칠 때 떠날 수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개그 콘서트<오락·KBS2 밤8·50> ‘박준형의 생활 사투리’에서는 ‘나는 당신의 선배입니다’를 경상도와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해 본다. ‘봉숭아학당 2002’에서는 ‘또 한해를 보내며’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술을 끊기로 마음먹은 이장님, 월드컵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성범 할머니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송년특집 스타 청백전<오락·SBS 오후6·00> 인기가수들이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그룹 ‘신화’ ‘쿨’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베이비복스’ ‘코요태’ ‘샤크라’ ‘주얼리’ 강타 성시경 박효신 비 이기찬 왁스 등이 출연한다. 1분 안에 10문제를 푸는 ‘스피드 퀴즈’와 전주를 듣고 노래를 알아 맞히는 ‘도전 노래방’, 댄스와 힘 대결 등 게임이 펼쳐진다.

◆내 사랑 누굴까<드라마·KBS2 오후7·50> 마지막 회. 지연은 지난 날을 사과하는 아버지의 e메일을 읽고 눈물을 흘린다. 지연은 시할머니에게 “처음엔 할머니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할머니의 사랑 아래 행복하다”며 감사 인사를 드린다. 시할머니는 지연에게 통장을 내놓으며 새해부터 안살림을 맡으라고 말한다.

◆EBS 통일진단-제1부<교양·EBS 밤 9·20> 한반도 통일 시대에 대비해 통일 독일의 삶을 살펴보는 2부작. 제1부인 ‘미완의 통일 독일 실험장, 레벤스 굿을 가다’는 독일 작센주 폼리츠 마을의 자립적 공동체인 레벤스 굿을 취재했다. 서독도, 동독도 아닌 제3의 삶을 찾는 레벤스 굿과 이 공동체 구성원들의 사는 모습을 소개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락·MBC 오후6·00> 송년 특집. 연예인들이 고마운 사람에게 은혜를 갚는 이벤트인 ‘온리 유’를 방송한다. 첫 시간에는 가수 태진아가 힘이 되어준 아내 옥경이를 위해 깜짝 무대를 마련한다. ‘대단한 도전’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이경규 윤정수가 2002 아시아경기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나경민 선수에게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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