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프랑스 범죄영화 걸작선’ 상영 등

  • 입력 2002년 10월 28일 17시 25분


●‘프랑스 범죄영화 걸작선’ 상영

서울시네마테크는 11월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프랑스 범죄영화 걸작선’을 상영한다.

‘사무라이’(장 피에르 멜빌) ‘야수는 죽어야 한다’(클로드 샤브롤) ‘지하실의 멜로디’(앙리 베르뇌이유) ‘망향’(줄리앙 뒤비비에) ‘새벽’(마르셀 카르네) ‘디아볼리크’(앙리 조르주 클루조) ‘현금에 손대지 마라’(자크 베케르) 등 프랑스 범죄영화 대표작 7편이 소개된다. 장 가뱅(망향, 새벽, 현금에 손대지 마라, 지하실의 멜로디), 알랭 들롱(사무라이, 지하실의 멜로디)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 02-3272-8705 www.cinemathequeseoul.org

●‘국민배우’ 김승호 특별회고전

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정홍택)은 11월11∼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김승호 특별회고전을 개최한다.

350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1950∼1960년대 국민배우로 사랑받았던 김승호는 서민적인 체취와 정서, 삶의 애환을 특유의 카리스마로 담아냈다. 1961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마부’를 비롯, ‘육체의 길’ ‘로맨스 빠빠’ ‘서울의 지붕 밑’ ‘해바라기 가족’ 등 5편이 매일 오후 2시 상영된다. www.koreafil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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