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8일]'그 여자 사람잡네' 등

◆그 여자 사람잡네<드라마·SBS 밤8·45>

천수는 복녀가 “한 여자를 배신했으니 나도 쉽게 배신할 수 있지 않냐”고 말하자 화가 난다. 천수를 못잊는 상아는 혼자 술을 마시던 천수와 합석한다. 상아는 만취한 천수를 데리고 모텔로 간 뒤 복녀에게 전화를 걸어 오라고 한다. 복녀는 천수와 상아가 함께 있는 현장을 보고 분개한다.

◆!느낌표<오락·MBC 밤9·50>

‘이경규 보고서’에서는 돼지 프로젝트의 미공개 장면을 공개한다. ‘박경림의 길거리 특강’에서는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의 올림픽 도전기를 듣는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서는 책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다’의 저자 유용주씨가 출연한다.

◆제국의 아침<드라마·KBS1 밤9·45>

광종은 박승위 등 평주 가문의 개혁 세력에 대한 탄핵 상소 사건으로 호족들과 전면전이 시작될 것을 감지한다. 광종은 왕육에게 밀지를 보내 개혁 측근들과 함께 하겠다며 결전을 다짐한다.

균여의 주관으로 열리는 기청제에서 초선은 황제 자리에 있는 광종을 보고 놀란다.

◆어메이징 아시아<오락·SBS 오후 5·00>

아시아의 진면목을 소개한다. 중국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선전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한다. 인도의 성스러운 개로 불리는 ‘사이’의 실체를 밝힌다. 이 개는 성자가 환생한 것으로 알려져 4명의 시종을 거느리고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닌다. 매일 아침 금박지로 밥을 싸먹는 일본의 한 거부도 만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오락·KBS2 밤12·55>

13년만에 이승철과 재결합한 록그룹 ‘부활’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들은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부활’의 히트곡과 이승철의 솔로 히트곡인 ‘소녀시대’ ‘마지막 콘서트’를 부른다.

새 음반을 낸 로커 박완규와 팝 뉴에이지 아티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무대도 이어진다.

◆희망풍경<다큐·EBS 오전8·00>

무용수에서 화가로 나선 김형희씨의 사연을 전한다. 무용수를 꿈꾸던 그는 20대에 교통 사고를 당해 장애자가 됐다. 그 뒤 그는 그림을 그리며 장애인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고 첫 개인전도 열었다. 그는 장애 유형이나 정도에 따른 운동 처방 방법을 소개하고 장애아동 조기통합교육 현장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