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8일]'선물' '학교이야기' 외

  • 입력 2002년 3월 27일 17시 33분


◆선물<드라마·MBC 밤9·55>

성재는 다희를 찾으러 온 생모에게 아이를 버린 부모에게 다시 보낼 수 없다고 말한다. 창준은 혜진에게 경식을 좋아한다면 미란의 회사에서 나오라고 충고한다. 한편 윤식은 가족들이 동물원에 간 사이에 다희에게 줄 작별 선물을 준비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다희와 헤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학교이야기<드라마·EBS 오후7·50>

삶이 잘 안 풀린다고 불평하는 만년 후보 농구 선수 학생과 만화가의 꿈을 간직한 국어 선생님과의 우정을 그렸다. 국어선생 형석은 만화광으로 농구 만화로 데뷔하려 한다. 하지만 열의에 비해 그림 실력이 형편없어 고민하던 중, 체육관에서 실력은 떨어지나 슛동작이 좋은 태진을 만난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유홍준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의 ‘완당 평전’을 소개한다. ‘완당 평전’은 유 교수가 자료와 인문적 상상력을 통해 추사 김정희의 예술과 학문, 삶을 밝혀냈다. 김정희의 유배지였던 제주에서 완당 예술의 최고 명작인 김정희의 ‘세한도’를 비롯해 완당 학문의 업적과 성과도 알아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05>

경기도 수원, 자동차와 버스들이 즐비한 시내에 소를 타고 다니는 농부 정면체씨(44)를 소개한다. 그는 소를 자가용 삼아 타고 다니고, 초등학생인 두 아들도 소를 타고 농사일을 돕는다. 사고로 턱을 다쳐 이빨과 혀도 쓸 수 없는 진돗개 둘리를 보살피는 경기 의정부시 김승수씨 가족도 소개한다.

◆명성황후<드라마·KBS2 밤9·50>

일본의 실세인 이토 히로부미와 이노우에 가오루는 청국과 전쟁을 불사하고라도 조선에서 주도권을 차지하려 한다. 황토현의 전투에서 관군과 보부상 부대를 물리친 동학도들은 전주성을 점령한다. 이 소식을 들은 대원군은 대궐로 들어가 중전이 정치에 간섭하지 말라고 요구한다.

◆프라임 콘서트-핑크 플로이드<오락·m.net 밤11·00>

지난해 6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콘서트를 방영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이 조화된 음악으로 호평 받아온 ‘핑크 플로이드’는 특유의 무대 매너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어나더 브릭 인 더 월’ ‘타임’ ‘머니’ 등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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