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6일]'프렌즈' '태조 왕건' 외

◆한일공동제작 드라마-프렌즈<드라마·MBC 밤9·45>

3,4부. 토모코는 지훈의 부대까지 찾아가 면회하려 하지만 지훈은 거절한다. 지훈과 만나지 못하게 된 토모코는 자포자기해 한국어학원을 다니며 마음을 추스르고, 지훈은 제대 후 영화 현장에서 열심히 일한다. 크리스마스 날, 지훈과 토모코는 다시 만나고 결코 헤어지지 말자고 다짐한다.

◆태조왕건<드라마·KBS1 밤9·45>

미륵당 낙성식을 앞두고 금산사에 백성들이 모여 들고, 백제 황궁에서는 신검의 등극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견훤 일행을 호위하려는 유금필의 대선단이 나주로 출발할 즈음, 견훤을 감시하던 일행에게 미약이 섞인 술이 전해진다. 금산사에 미리 잠입해 있던 무사들은 허술해진 경계를 틈타 견훤을 구해낸다.

◆예술의 광장-창작뮤지컬, 바람의 나라<교양·EBS 밤8·50>

고구려 대무신왕 15년. 고구려와 낙랑이 세력의 균형과 견제를 위해 결혼을 정치 수단으로 이용하는 가운데 낙랑의 공주 사비는 고구려의 왕자 호동을 만나면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대사가 거의 없는 음악극으로 가수 박화요비와 박완규가 열연했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오락·KBS2 밤12·30>

‘난 남자야’로 파격적인 남장 패션으로 변신한 가수 박지윤이 성숙된 춤과 노래로 멋진 무대를 전한다. 10대부터 40년초반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현우가 관객들과 함께 사랑 고백의 시간을 갖는다. 3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 록그룹 ‘시나위’가 정통 록의 세계로 초대한다.

◆화려한 시절<드라마·SBS 밤8·50>

민주는 석진과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약속하라는 철진의 말을 잊지 못한다. 철진은 석진에게 민주를 행복하게 해주라고 하지만 석진은 마음이 아프다. 재식과 연실의 어머니는 철진과 연실의 키스 사건을 빌미로 연실을 결혼시키기 위해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결국 콩심은 철진과 연실의 결혼을 5년 뒤로 하자고 말한다.

◆스타 고고<오락·SBS 오후5·00>

‘나는 봤다’에서는 가수 강타와 이지훈이 숨겨온 진실을 밝힌다. 싱가포르에서 밝혀진 강타의 영어실력을 알아보고 지훈이 새벽마다 집을 나가는 이유와 무대 뒤에서 완전히 바뀌는 모습 등을 공개한다. ‘스타 고고’에서는 강타와 이지훈이 혜원여고 학생들과 함께 숨은 적성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