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29일]'인디펜던스 데이' 外

입력 2001-09-28 10:32수정 2009-09-1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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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주연 윌 스미스, 제프 골드블럼. 1996년 작.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워싱턴 백악관이 공격받는 장면이 얼마 전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펜타곤에 대한 동시 테러 사건을 떠올리게 해 다시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오락영화. 특수효과가 볼 만하다.

미 독립기념일(7월4일)을 이틀 앞두고 지구는 모든 통신이 두절되는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거대한 괴 비행물체가 지구에 모습을 드러내고 미 주요 도시들을 단숨에 쑥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마침내 외계인의 공격에 맞서 지구와 인류의 운명을 건 대규모 생존 전쟁이 시작된다. 원제 ‘Independence Day’. ★★★

◆넘버3

감독 송능한.주연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이미연. 1997년 작.

조직폭력배 등 3류 인생들을 다룬 코미디 영화. 주인공은 한석규였지만 ‘배배배신이야’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조연이었던 송강호를 스타로 만들어냈다.

폭력 조직에서 ‘넘버1’이 되기를 꿈꾸는 깡패 태주는 조직의 최대 과업인 평화호텔 인수건을 맡게 된다. 그러나 태주는 깡패보다 더 깡패 같은 검사 마동팔의 회유에 실패하고, 마 검사는 넘버1이 되려는 태주의 걸림돌이 되는데…. ★★★

◆강원도의 힘

감독 홍상수. 주연 백종학 오윤홍. 1998년 작.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공식 초청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던 홍상수 감독의 작가주의적 색채가 드러나 있는 영화.

불륜관계를 맺었던 30대 초반의 유부남 대학강사와 강의를 듣는 20대 여성이 각각 강원도를 여행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시시콜콜한 일상과 나른한 삶의 모습을 정밀하게 포착해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 ★★★★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감독 토니 스콧. 주연 윌 스미스, 진 해크먼. 1998년 작.

잘 나가는 흑인 변호사가 우연히 미국 국가안보국의 거대한 음모에 연루되면서 하루아침에 가정과 직장, 사회적 지위 등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국가권력을 상대로 자신을 지키는 과정을 그린 액션 스릴러.

권력과 첨단 테크놀로지의 결합이 개인의 사생활을 어떻게 침해하고 파괴할 수 있으며 얼마나 위험한가를 보여준다. 원제 ‘Enemy of the St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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