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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0월 24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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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동명 히트곡에서 제목을 따온 '노란 잠수함' 은 시인 이근숙씨의 삶을 극화한 작품이다. 시한부 생을 선고받은 어머니와 이혼 두달째인 딸이 안면도로 여행을 떠나면서 서로 쌓여있던 애증을 풀어간다. 이혼한 지 20년째인 어머니역은 베테랑 나문희가 맡았다. 특히 이 드라마는 지난 2년여 동안 암과 투병해온 이창섭 PD의 복귀작이어서 또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