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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12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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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성지수’는 시청자 표본집단을 상대로 △방송이 잘 만들어졌는가 △재미있었는가 △유익했는가 등을 검증 잣대로 삼는 기법으로 영국 BBC의 ‘시청자평가지수(AI·Appreciation Index)’를 모델로 96년 KBS와 한국언론학회가 개발한 것. 하지만 비싼 조사비용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아직까지 실용화되지 못했다.
방개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방송3사가 부분개편안을 통해 무분별하게 오락연예프로만 폐지하고 있는데 장르별 프로그램의 평가기준은 각각 다르다”며 “드라마 다큐 오락프로 등에 다양하고 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는 평가기준으로 ‘공익성지수’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헌기자〉yengli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