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９일 ＴＶ 하이라이트］

[드라마] ▼ 육남매〈MBC 밤10.30〉 통금시간이 다 되도록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마중나간 준희는 김의원과 함께 차를 타고 나타난 엄마를 보고 분노한다. 한편 오랜만에 집에 들른 고모는 엉망인 집안 살림을 보더니 엄마에게 “동냥질이라도 해서 새끼들을 먹여 살려라”면서 분통을 터뜨린다. 다음 날 숙희는 첫월급을 받고 오랜만에 그들 가족은 따스한 저녁을 맞이한다. ▼ 추리특급―생명선을 찾아라〈KBS2 밤 9.5〉 김나운과 이형사는 미국내 중국계 갱조직 이병달을 마약 밀매로 체포한다. 미국 FBI에서 이병달이 중요한 증인이라며 협조를 부탁하자 이형사는 미국으로 이병달을 호송하게 된다. 한편 정체불명의 한 사나이는 폭탄이 든 노트북 컴퓨터를 비행기에 설치한다. 이형사가 타고가던 비행기에서 폭발물이 발견된다. 정체불명의 사나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관련있다”는 단서를 경찰에 알린다. ▼ 드라마 다큐 X〈SBS 오후7.05〉 커리어 우먼 혜원은 독신을 꿈꾸지만 아기만은 키우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을 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번번이 좌절되자 혜원은 결국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아기를 훔친다. 또 지난 5일 한 여행사 사무실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다 잡힌 부부강도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오락] ▼ 한밤의 TV 연예〈SBS 밤 11.45〉 14개월 만에 6집 앨범을 낸 신승훈을 만난다. 발라드를 비롯, 솔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했다는 앨범 느낌을 소개한다. 3개월간의 지리산 산사생활을 마친 전유성이 서울까지 걸어서 오는 여행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계획을 세우게 된 계기를 들어본다. 또 댄스가수로는 처음으로 소극장 공연을 갖는 클론의 콘서트 현장을 찾아간다. [다큐] ▼ 다큐 스페셜―금 이야기〈MBC 밤 11.30〉 금을 찾는 사람들을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진 금의 행방을 추적해 보고 금의 다양한 용도와 속성을 밝힌다. 금은 영원불변의 아름다움과 희소가치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금속이다. ▼ 이것이인생이다―모녀의 길〈KBS1 오후 7.35〉 남의 영정을 훔쳐 삶아먹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여성국극인 홍성덕씨. 죽은이의 목숨을 이어 태어난 때문인지 그의 인생은 가시밭길이었다. 국창이었던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아 소리가 좋았던 성덕씨였지만 남편에게 버림받자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다. 어머니 마저 세상을 뜨자 성덕씨는 어머니의 소원인 명창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으로 소리공부에 전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