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2월 24일 19시 41분


[외화] ▼ 「성의」 〈SBS 오전 9.30〉 감독 헨리 코스터. 주연 리처드 버튼, 진 시몬스. 로이드 C 더글러스 원작 소설을 영화한 것. 예수의 십자가 형을 담당했던 백인대장의 이야기. 마르셀루스는 노예 경매에서 왕세자 칼리굴라가 드미트리우스를 원한다는 걸 알면서도 높은 가격을 불러 드미트리우스를 차지한다. 이때문에 왕세자의 미움을 산 마르셀루스는 예루살렘 수비대로 쫓겨난다. 예루살렘에서 마르셀루스는 예수라는 청년을 십자가 형에 처한다. [다큐] ▼ 「다큐스페셜」 〈MBC 오전9.00〉 「돌산마을의 크리스마스」. 삼양동 재개발 지역 돌산마을. 서양인 브레난 신부와 돌산교회 김성훈 목사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국적과 종교가 다른 두 성직자. 그들을 통해 가난하지만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사는 영세민들의 생활을 보고 더불어 살기의 진면목을 살펴본다. 또 두 성직자가 전하는 성탄 메시지를 들어본다. [교양] ▼ 「생명시대」 〈KBS1 밤12.15〉 「열대림의 보호자는 누구인가」. 안데스 산맥을 타고 내려오는 아마존강 상류지역의 환경이 화전과 벌목 방목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다. 또 사금을 채취할 때 엄청난 양의 수은이 방류되고 있다. 대부분의 아마존 지역 원주민들은 그들의 전통을 버리며 각종 인스턴트 식품에 맛을 들이고 있다. ▼ 「10시 임성훈입니다」 〈MBC 오전10.00〉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을 쓴 다일 공동체 최일도목사와 부인 김연수씨가 출연한다. 상처받은 사람들을 애인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최일도목사. 그리고 어두운 뒷골목 성직자의 아내로 힘든 생활을 감내하고 있는 김연수씨. 이들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이들 부부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을 함께해 본다. [드라마] ▼ 「그대 나를 부를 때」 〈KBS2 밤9.50〉 수림은 인화를 납치하려다 인욱이 나타나 실패한다. 범수는 자경이 인화를 찾아가 말못할 수모를 준 사실을 알게된다. 수림은 용준에게 『만약 인화와 범수가 헤어진다면 당신과 결혼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다. 한편 인욱은 인화의 신변에 위협이 느껴진다며 서울을 떠나라고 한다. 한편 범수는 용준이 음모를 꾸몄다고 단정한다. 범수는 용준을 취조하나 용준은 용의주도한 언변으로 무사히 빠져나간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