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1월 29일 09시 00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MBC 밤8.00〉 수경은 동규가 민규와는 밥도 같이 먹기 싫어하자 민규 보기가 무안하다. 동규와 민규의 관계 개선을 위해 고민한 수경은 동규와 호프집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뒤 민규도 약속 장소로 불러내고 자신은 빠진다. 어쩔수 없이 마주하게 된 두 형제. 한편 계순의 분식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것을 본 민규가 이곳을 찾는다. ▼「용의 눈물」〈KBS1 밤9.45〉 이성계의 환궁 소식이 개경에 전해진다. 방원은 기뻐하나 민씨와 하륜은 이성계의 환궁을 미심쩍어한다. 이성계가 방원에게 백우전을 날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에 하륜은 방원이 이성계를 맞을 금교역에 환영문을 세우게 하고 이숙번은 방원에게 세자 책봉을 서두르라고 한다. 드디어 금교역에서 마주보는 방원과 이성계. 이성계는 환영문 안에 서 있는 방원에게 백우전을 날린다. [오락] ▼「이소라의 프로포즈」〈KBS2 밤11.55〉 작곡가로, 가수로, DJ로 활약하고 있는 유희열이 「TOY」3집 앨범을 들고 팬들 앞에 나선다. 이문세의 「조조할인」 작곡가로도 유명한 유희열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른다. 또 최근 유재하 추모 앨범의 프로듀서로 나선 김현철이 출연한다. 그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다시 돌아올 그댈 위해」를 들려준다. ▼「테마 TV 여자」 〈SBS 밤11.55〉 「테마토크」에서는 옷과 함께 고정관념까지 벗어던진 두 명의 여자 누드모델을 초대한다. 우연한 계기로 누드에 매료된 민지희와 우수민. 누드모델의 세계를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로 들어본다. 루프스라는 불치의 병과 싸우면서도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낀다는 이석영씨의 이야기를 「테마 극장」으로 꾸민다. [다큐] ▼「다큐멘터리 극장」 〈KBS1 밤8.30〉 「스리랑카의 집시들」. 스리랑카의 계급은 열여섯가지로 나눠진다. 가장 밑바닥에 떠돌이 집시 계급이 있다. 이들은 더운 기후 덕분에 옷 한벌이면 일년을 버틸 수 있지만 잠잘 집과 음식은 현지 조달로 해결해야 한다. 대부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만 젊은 사람들은 교육을 통해 집시생활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평생을 떠돌며 사는 집시들의 삶과 변화의 바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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