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8일 19시 56분


「교 양」 ▼「하나뿐인 지구」〈EBS 밤9.30〉 유럽의 환경마크 제도를 살펴본다. 지난 77년 「블루 엔젤」이라는 환경마크를 도입한 독일의 경우 현재 1천5백여개 업체가 이 마크를 사용하고 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대다수 독일인들은 「블루 엔젤」이 부착된 제품을 선호한다. 프랑스는 「그린 도트」제도를 통해 포장물의 소각 및 재생과정에 대해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벨기에의 경우 환경마크 「에코 레벨」을 정착시켜 제품의 설계 생산 판매 등에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11.00〉 「불법 사립탐정, 당신의 정보가 노출되고 있다」. 「가정고민상담소」 「심부름센터」 「용역회사」라는 이름을 걸고 무차별로 사생활을 파헤치는 업체들의 실상을 보여준다. H가정문제상담소는 1천만원을 선불로 받고 영업용 택시 5대를 동원해 1주일만에 불륜의 현장을 잡아냈다. 이들이 어떻게 사생활 정보를 수집하는지, 이들이 사용하는 최첨단 장비들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불법영업실태를 파헤친다. 「드 라 마」 ▼「연어가 돌아올 때」〈SBS 밤 9.50〉 은혜가 살인죄로 몰릴 위기에 처하자 진모는 변호사 친구 동민에게 은혜의 변호를 부탁한다. 한편 별장에 찾아간 지혜는 재헌이 영채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분을 참지 못해 영채의 뺨을 때린다. 그러나 영채는 웃으며 서울로 떠난다. 도로를 달리던 영채는 앞에서 날아온 신문이 차앞을 가리는 바람에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한다. ▼「아내가 있는 풍경」〈KBS2 밤9.45〉 근호는 이력서를 들고 회사를 전전하지만 좀처럼 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기차에서 우연히 알게 된 디자이너 겸 남성복업체 사장 성희의 도움으로 의류공장 총무부장 자리를 얻어 새생활을 시작한다. 「외 화」 ▼「베토벤」〈MBC 오후6.00〉 조지 뉴튼의 집에 어느날 길잃은 강아지 한마리가 찾아든다. 큰 딸 라이스를 비롯해 3남매가 환호성을 지르자 뉴튼은 강아지를 집에서 기른다. 아이들은 강아지에게 「베토벤」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로보캅」〈KBS2 밤11.00〉 로보캅의 파트너 매디건형사는 자신도 억제할 수 없는 이상한 힘에 이끌려 범법행위를 하다 로보캅에게 체포돼 정직처분을 받는다. 매디건의 경우와 비슷한 일이 델타시티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안 경찰은 수상하게 여기면서도 단서를 찾지 못한다. 결국 새로 발매되기 시작한 다이어트약에 누군가가 이같은 심리를 유발하는 약물을 투여한 사실을 알아내고 로보캅은 범인 체디만을 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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