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더채플앳대치’가 오는 8월 23일까지 여름 시즌 아트 큐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 유모멘트 제공
호텔과 백화점, 복합문화공간에 이어 웨딩홀도 문화예술을 접목한 ‘공간 브랜딩’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오프라인 경험의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예식 공간 역시 단순한 대관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국내 웨딩 전문기업 유모멘트가 운영하는 더채플앳대치는 오는 8월 23일까지 여름 시즌 아트 큐레이션 전시 ‘서로의 경계 사이로 가장 청량한 계절이 흐르는 순간(Cool Breeze Between Us!)’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더채플앳대치가 지난해 9월 웨딩홀 업계 최초로 시작한 아트 큐레이션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즌이다. 분기마다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예식 상담부터 방문, 예식 당일까지 고객이 경험하는 공간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전시에는 SNJ아트앤매니지먼트와 함께 신예진 작가를 비롯해 표인부, 박용일, 조상은, 김승수, 정찬부, 예진, 민은희, 김기홍, 이화수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신예진 작가는 글로벌 온라인 아트 플랫폼 싱귤아트(Singulart)의 아시아 작가 큐레이션에 선정된 바 있다.
더채플앳대치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이어지는 공간 전체를 전시장으로 꾸며 예술 작품을 배치했다. 예식 상담부터 본식까지 이어지는 고객 여정 전반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웨딩 공간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공간 브랜딩은 최근 오프라인 유통·서비스 업계의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오프라인 방문 경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전시회나 박물관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0대가 68%, 20대가 65%로 나타났다. 문화예술이 2030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콘텐츠로 주목받으면서 호텔과 백화점, 복합문화공간뿐 아니라 웨딩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이 확산하는 추세다.
유모멘트 관계자는 “아트 큐레이션은 결혼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웨딩 공간의 경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웨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모멘트는 웨딩 브랜드 더채플, 아펠가모, 루벨을 운영하는 웨딩 전문기업으로, 10년 이상의 업력과 4만 건 이상의 웨딩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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