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5년간 보안에 630억 투자…전담 인력도 늘려

  • 동아일보

사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2025.11.27. 뉴시스
사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2025.11.27. 뉴시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최근 5년간 정보보호 부문에 약 627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투자 규모를 꾸준히 늘리면서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4배 이상 확대했다.

29일 두나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보보호 투자액은 총 627억 원이다. 지난해 투자액은 243억4000만 원으로 전년(148억 원)보다 64.7% 증가했다.

연도별 투자 규모는 2021년 57억 원, 2022년 87억 원, 2023년 92억 원, 2024년 148억 원, 2025년 243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투자액은 2021년의 약 4배 수준이다.

지난해 두나무의 정보기술(IT) 투자액은 2103억3000만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11.6%를 차지했다. 두나무는 이 비중이 국내 기업 평균(6.28%)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전담 인력은 43.9명으로 2021년(9.9명)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에만 10여 명이 추가됐다.

두나무는 업비트를 대상으로 내부 IT 보안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를 포함해 국내외 보안 관련 인증 7건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보안 취약점 신고 제도(버그바운티)를 운영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등 이용자 대상 보안 인식 제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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