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교육, 왜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이 됐나[기고/최종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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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생성된 가상의 이미지입니다. 구글의 AI Gemini 생성 이미지
위 사진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생성된 가상의 이미지입니다. 구글의 AI Gemin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는 더 이상 개발자나 기술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최근 기업 현장에서는 기획, 운영, 전략, 마케팅, 조직관리 등 경영 전반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고 AI를 업무에 연결하는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졌다. 특히 실무를 넘어 관리 역할을 맡게 된 직장인과 재직자에게는 기술 변화가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이를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관리자의 역할이 주어진 목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있었다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현장 곳곳에서 데이터가 생성되고 AI 기술이 분석·예측·자동화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면서, 관리자는 사람과 자원을 배분하는 수준을 넘어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이해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됐다. 중요한 것은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에 적용하고 어떤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할 것인지, 또 그 결과를 조직 운영과 성과 개선으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이해하는 능력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중간관리자와 실무 책임자, 재직자들 사이에서 AI와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두가 직접 코드를 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읽고 이를 실무와 조직 운영에 연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AI와 데이터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점점 더 경영 판단의 문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MBA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MBA는 경영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전략, 조직, 재무, 데이터, 기술 이해를 함께 연결하는 통합적 교육과정으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실무 경험을 갖춘 재직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스펙 추가가 아니라,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를 더 넓은 시야에서 해석하고 더 나은 판단으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이기 때문이다.

나이지리아에서 유엔인도주의항공서비스(UNHAS) 항공 담당관으로 근무한 최동욱 원우 역시 복잡한 현안을 더욱 논리적으로 풀어가고 설득하기 위한 역량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현장 경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지점에서 데이터와 정보, 분석적 사고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석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는 설명이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경영 이해와 데이터 기반 사고, 전략적 판단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설계하고 있다. 이제 단순한 경영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경영적 통찰력과 함께 AI·빅데이터에 대한 기술 이해를 동시에 갖춘 ‘융합형 리더십’이 필수적인 시대이며 대학원의 역할도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X(AI Transformation) 전문가’를 양성하는 실천적 교육기관으로 나아가야 한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1학기에 경영전문대학원을 개원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석·박사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대학원은 AI·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실무 통합 교육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해석 역량을 갖춘 융합형 연구 인재를 양성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영전문대학원은 ‘AX(AI Transformation)’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정통 경영학 교육에 AI·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구와 교육을 지원한다. 2026학년도 2학기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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