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부장 기업 美 안착 돕는다” … 빌드블록, 서진시스템과 현지 공장 신축·관리 계약 체결

  • 동아경제

부지매입 → 인허가→ 시공까지 ‘EPC 원스톱 솔루션’ 제공

빌드블록이 현재 건설관리중인 미국 인디애나 지역 생산 공장 외부 전경. 빌드블록 제공
빌드블록이 현재 건설관리중인 미국 인디애나 지역 생산 공장 외부 전경. 빌드블록 제공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정책에 대응해 국내 제조 기업들의 북미 현지 직접 투자가 필수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현지 건설 비용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산업용 인프라 개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빌드블록은 국내 대표 배터리 소부장 기업인 서진시스템과 미국 내 ESS 배터리 생산 공장 신축을 위한 통합 개발 및 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 및 인허가, 건설 시공 업무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미국 내 제조 기지를 확보하려는 소부장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안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복잡한 미국 현지 법규와 인허가 절차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주 정부와의 세제 혜택 협상 등 대관 업무까지 지원하여 기업들이 본연의 제조 기술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빌드블록은 미국 현지 종합건설면허(GC)를 기반으로 한 ‘수직 계열화 모델’을 적용하여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고 한다. 빌드블록 플랜트 개발팀은 △부지 매입 실사 △주·시 정부와의 세제 혜택(Tax Incentive) 협상 △설계 및 인허가 전략 수립 △조달 및 직접 시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한다.

빌드블록 관계자는 “빌드블록의 검증된 EPC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올 상반기 내에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부동산 개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빌드블록은 실리콘밸리 본사를 중심으로 뉴욕, LA, 오스틴, 조지아, 인디애나 주, 서울, 싱가포르 등 글로벌 거점을 운영하며 2026년 기준 운용 자산 규모(AUM) 약 8,000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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