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구조설계 기업 C&Y엔지니어링, 서울에 한국지사 설립 …국내 기업의 북미 진출 지원

  • 동아경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구조설계 전문기업  C&Y엔지니어링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 지사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구조설계 전문기업 C&Y엔지니어링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 지사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구조설계 전문기업 C&Y엔지니어링(C&Y Engineering, 회장 윤호진)이 서울에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C&Y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타이어, 바이오 등 첨단 산업 시설을 중심으로 구조 설계와 인허가, 건설사업관리(PM·CM)를 수행해온 기업이다. 미국 40개 주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SK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주요기업의 북미 생산거점 구축 과정에 참여해 구조 설계와 인허가 대응을 맡아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 지사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 박홍근 한국방호시설학회 회장, 최상현 한국강구조학회 회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김창학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 김규용 한국건축시공학회 회장 등 산·학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C&Y엔지니어링은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의 배경으로 한미간 건설 제도의 차이를 들었다. 미국은 공인 엔지니어가 설계 전반에 책임을 지는 EOR 제도를 운영하는 반면, 한국은 시공 현장에서의 유연한 대응이 상대적으로 익숙한 구조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 단계에서부터 구조설계와 인허가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지사는 투자 검토 단계부터 견적 산정을 위한 구조설계, 인허가 대응을 위한 상세 도면설계 등 국내 기업이 미국 진출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도형 C&Y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는 “한국 지사는 단순한 연락 창구가 아니라 고객이 실질적인 지원을 체감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검토 단계부터 필요한 방향을 함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C&Y엔지니어링코리아 수석고문은 “미국 진출 기업들은 인허가뿐 아니라 토지, 금융, 세금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초기 대응이 중요한 소부장 및 벤더 업체의 경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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