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 5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4%(3100원) 오른 18만 1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7만 원대를 돌파한 지 하루 만에 18만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18만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기업 수익성 불안이 재확산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전날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 출하한 이슈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계속되는 가운데 HBM4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날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게임체인저’가 될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했다. 당초 예정 시점보다 일주일 앞당겨 고객사 인도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HBM4 선점에 나선 것이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실적 서프라이즈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AI수익성 논란에 투자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주가가 출렁이고 있지만, 반도체 종목은 공급 부족 사이클을 타고 생태계 확장 수혜를 그대로 누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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