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모터쇼서 320점으로 최종 우승, 34개 신차 제쳐
1회 충전 최대 792km 주행거리, 800V 기술로 10분 충전 325km
MB.OS와 AI 기반 MBUX 탑재, 직관적 주행 경험 제공
글로벌 주문 물량 하반기까지 확보, 시장 성공 가속화
메르세데스벤츠는 13일 전기 CLA 모델이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 시상식에서 ‘2026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3개국 60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단이 34개 신차 중 이 모델에 320점을 부여하며 최종 후보 6개 차종을 앞섰다. 출시 이후 10여 개 글로벌 어워드를 휩쓴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기술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첨단 안전장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결합해 세그먼트 기준을 새로 제시했다는 평을 유럽 현지에서 받았다고 한다. 자체 개발 운영체제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 차량 통합 제어 시스템)와 AI 기반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연스러운 조작감을 제공한다. 순수 전기 모델은 1회 충전으로 WLTP(유럽 현지)기준 최대 792km 주행 가능하며, 800V 고전압 기술로 10분 충전 시 325km 주행 가능하다고 한다.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 CLA는 미국 등 주요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호평과 맞물려 주문량이 예상치를 초과하며 올해 하반기 물량이 이미 마감됐다.
CLA 250+ with EQ테크놀러지 모델은 WLTP 기준 복합 전비 14.1~12.2kWh/100km, CO₂ 배출량 0g/km(등급 A)을 기록한다. 200kW 출력을 바탕으로 독일 베를린-벨기에 브뤼셀 또는 독일 브레멘-뮌헨 구간을 충전 없이 주파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낮은 에너지 소비와 긴 주행거리가 전기차 실용성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그룹 이사회 의장은 “CLA의 효율성과 직관적 기술이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고객 경험과 일치하는 결과”라고 평가하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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