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소비자보호헌장’ 발표
고객 눈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등
7가지 핵심 약속과 실천 방안 추진
삼성증권은 6일 ‘2026년 소비자 보호 실천 서약식’을 열어 자체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발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서약식에서 공개된 개정 헌장은 금융소비자를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이다.
회사 경영진이 서약식 현장에서 서명한 이 헌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원칙적 가치를 비롯해 7가지 ‘핵심 약속’을 담았다. ‘법규 준수 및 개인정보 보호’와 ‘정확한 상품 설명’ 같은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내용과 ‘고령자와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이들이 상품을 소비하기에) 편리한 환경 조성’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구제 시스템 운영’ 등 고객에 더욱 친화적인 영업 활동 약속도 들어 있다. ‘금융소비자의 목소리 적극 반영’ ‘금융소비자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같은, 직접적인 금융 서비스 이외의 운영 방침도 제시했다.
올 한 해 이 같은 약속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날 밝혔다.
먼저 사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 행동 수칙(my CoC)’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방안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 모든 컴퓨터 화면보호기에 헌장 내용이 나오도록 해 소비자 보호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항상 의식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고객을 주축으로 평가단과 패널을 운영해 소비자 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서약식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모든 업무의 중심에 둬야 한다”며 “고객이 신뢰하지 않는 삼성증권은 존재할 수 없다는 각오로 모든 일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